'달달함의 극치' 이종석 한효주가 따라한 그 책은?
MBC 수목드라마 ‘W’에서 이종석 한효주가 함께 따라하며 로맨스의 절정을 보여준 책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드라마 ‘W’ 7회에서는 물에 빠져 죽을 뻔한 강철(이종석)을 살려준 대가로 일상 속의 달달한 로맨스를 요구한 연주(한효주)에게 강철이 책을 보며 로맨틱한 장면을 따라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 때 등장한 책이 바로 사랑하는 남녀의 소소한 일상이 포근한 색채로 그려진 그림에세이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인 것.
연애에 서툰 강철이 소박하고 일상적인 달달 로맨스가 담긴 책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를 보며 연주에게 머리를 묶어주고 함께 침대에 누워 책을 읽어주는 등 여자의 마음을 읽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너무 설레고 예쁜 장면이었다”, “나도 남자친구가 생기면 해달라고 해야겠다”, “이번 화는 로맨스의 절정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발적인 호응을 보이고 있다.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는 포탈사이트 네이버 일러스트 플랫폼 그라폴리오와 페이스북에 ‘Love is…’라는 제목으로 연재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일러스트레이터 퍼엉 작가의 그림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책이다.
연인이 함께 요리하고, 아이스크림을 먹여주고, 자전거를 타고, 테라스에서 별을 보고, 쇼핑을 같이 하는 등의 평범한 일상을 연필로 그려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난색을 듬뿍 사용해 보기만 해도 포근해지는 그림체가 인상적이다.